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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파빌리온 뷔페 솔직후기 및 주차장 이용 안내 (줄서느라 너무 힘들었어요) 본문

달콤한 일상

63파빌리온 뷔페 솔직후기 및 주차장 이용 안내 (줄서느라 너무 힘들었어요)

돌체오도레 2018. 12. 18. 19:32

63파빌리온 뷔페 리얼후기 (줄 서다가 시간을 다 보낸 사연)


 

 

 

얼마전 주말에 63빌딩 지하에 있는 63파빌리온 뷔페를 다녀왔어요!

                                                     ▼▼▼▼▼▼▼

https://www.63restaurant.co.kr/introduction/introduction.r63?shop_idrest=31050

 

 

다양한 메뉴와 맛있다는 후기들을 기대하며 달려갔지요!

주차는 뷔페 이용할 경우 3시간 무료라고 해요.

 

벗!!!어디 왔냐고 물은 후에 식당왔다고 하니까 주차장이 다 찼다고 한강 주차장을 이용하라고 하더라구요.

추운 날씨에, 한강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서 다시 63빌딩 안으로 들어왔어요.

 

주차장에서 나오는 차들이 많아서, 들어가면 안되냐고 물으니까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어디왔냐고 물어본 점 + 차들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만차라고 안된다고 한 점을 봤을 때

 

결혼식 차량을 위해서 주차를 막아놓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주차가 불편한 점은 꼭 참고를 하시기 바랍니다.

 

 

 

결국 이렇게 한강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왔어요.

뷔페 다 먹고 나올 때 주차권을 주니까 꼭 받아오셔서 나올때 내면 됩니다.

 

 

 

아주 멀진 않지만, 추운 날씨 이므로 매우 길게 느껴졌습니다.

저희는 점심 2부 13:40 으로 예약을 했어요.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옆에 면세점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살게 없었기 때문에 꽤 유익한 쇼핑은 아니었지만,

구경하고 돌아다니기에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천장이 독특하고 예뻐서 찍어봤어요 :)

크리스마스 전이라 면세점도 그렇고 여기저기 예쁜 트리로 꾸며져 있네요!

 

 

 

 

슬슬 시간이 다가온듯 하여 파빌리온 앞으로 어슬렁어슬렁 가봅니다.

사람들이 벌써부터 엄청 많이 기다리고 있어요.

 

63파빌리온 입구 앞에 꽃집 지스텀이 있기 때문에

여기 구경하는 사람들도 꽤 많더라구요.

 

 

 

성격급한 한국 사람들은 어김없이 주변을 맴돌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하핳

 

 

 

 

지스텀은 크리스마스 용품들로 가득합니다.

너무 예쁜데 가격대는 꽤 높네요 +_+..

고터가서 용품 사서 만들면 훨씬 저렴합니다.

 

고터 크리스마스 용품전은 이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

https://dolce-odore.tistory.com/26

 

 

 

지스텀이랑 파빌리온 뷔페 입구 앞이랑 이렇게 가까워서

기다리는 사람들은 대부분 꽃 구경하고 트리구경하고 사진도 찍더이다.

저도 한번 찍었어요 '-'

 

 

 

 

시간이 다가올 수록 점점 사람들이 줄을 만들기 시작해요.

눈치게임하면서 스멀스멀 줄을 만드는데,

잘 껴서 줄에 합류하셔야 해요.

 

 

 

 

평일저녁 / 주말 / 공휴일 가격은

88,800원 입니다.

 

네이버예약을 이용하시면 5% 할인 받을 수 있어요.

저희는 네이버로 예약해서 5%씩 할인받고 들어갔습니다.

 

주차권은 나올 때 받아가시면 됩니다.

나올 때도 다같이 우르르 나오기 때문에 줄 한참 서요 ㅎㅎ

 

 

점심시간도 1부,2부로 나눠져 있으니 시간도 참고하세요.

저희는 2부에 가서 13:40~15:30 까지 이용했습니다.

 

 

 

 

 

예약된 자리로 안내를 받습니다.

꼭 예약하고 가셔야 합니다.

 

 

 

 

들어가면 엄청난 인파가 음식을 향해 달려듭니다.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사람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음식 기다리다가 시간이 다 간다는 것입니다.

앉아서 먹는시간은 거의 없고 대부분 줄서서 기다리는 시간밖에 없었어요.

게다가 기다리는 동안 음식이 다 식어서 .. 맛도 없어지더라구요.

 

 

 

 

여기서는 주문을 하면 직접 커피를 만들어주고 티도 줘요.

그렇지만 식사 시간 끝나가면서 후식 먹을 때 쯤 어마어마한 줄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식사 중간에 미리미리 주문해서 드시기를 추천합니다.

 

저는 카페콘파냐를 주문했는데, 맛있더라구용

 

 

 

 

이때는 들어간지 얼마 안되서 사람들이 줄을 서있지 않아요.

대부분 식사 코너에 줄을 서 있습니다.

 

 

 

 

 

저희는 스시부터 떴는데,

차라리 메인디쉬쪽으로 먼저 가서 뜨세요.

 

메인디쉬 쪽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줄이 더 길어지기 때문에

정말 난감해요.

 

스시는 줄이 생각보다 적으니 천천히 가셔도 됩니다.

 

 

 

 

 

 

새우초밥이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명이나물초밥도 특이하니 맛있구요.

 

초밥이 신선하고 전체적으로 맛있었습니다.

 

 

 

 

초밥이 되길 기다리고 있는 회 녀석들

 

 

 

 

 

먹어보진 않았지만, 보기에는 좋아보이는 초코 퐁듀

 

 

 

 

 

 

 

 

 

음료는 세가지 인데,

깔라만시 음료가 상큼하니 맛있더라구요

 

 

 

 

 

줄 보이시나요? 허허허;;;

정말 이렇게 긴 줄은 처음 봤어요...

 

 

 

먼저 1차전으로 떠왔는데,

남편이랑 여유있게 앉아서 먹을 수가 없었어요.

한사람이 접시 뜨러 가면 한동안 오지 못했거든요..+_+....

 

저기 보이는 흰살생선같은 녀석은 오징어인데,

아주 고소하고 맛있어요!

 

 

 

베이징덕도 있는데, 그냥 썰어서 줬으면 좋겠어요.

돌돌 말아서 오이랑 야채에 싸서 놨는데, 오이 싫어하는 남편은 입에도 안댔어요 +_+ ㅎㅎ

 

 

 

 

 

 

여지껏 줄서서 여기까지 왔는데..

음식 좀 채워주세요....

 

 

 

 

 

 

대만식 우유튀김 맛있었어요.

그러나, 줄이 워낙 길고 사람이 많아서...ㅎ

맛있는 음식들은 저렇게 금방 비워져요;;; 하....

 

 

 

 

 

베이징덕과 오이가 함께 들어가 돌돌

 

 

 

 

 

 

왼쪽이 보이는 저 스프는 먹고싶었지만,

나오는 족족 사라졌으므로 먹을 수가 없었어요.

 

나름 88,000원 내고 왔는데,

먹을 수 가 없는 어이없는 상황입니다...껄껄

 

 

 

 

 

 

딤섬은 쏘쏘

딤섬 푸는데 직원분이 계속 딤섬을 돌려서;

제대로 푸기도 힘들더이다...

 

 

 

 

 

 

고기도 맛있고 전체적으로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분노로 뜬 접시들

 

 

 

 

 

 

 

 

슬슬 디저트로 마무리

 

 

 

 

 

 

분노의 그릇들을 퍼와서 먹었어요.

줄 문제는 좀 해결했으면 좋겠네요;;

재방문 할 의향은 없습니다.

 

이렇게 쫓기듯.... 줄만 서서 뷔페 먹기는 처음이에요.

낮은 가격도 아니고 나름 88,000원을 지불하고 이용하는 뷔페인데,

줄서느라 고생만 한 기억이 너무 큽니다.

 

 

 

 

 

이렇게 식사가 끝날 시간때 쯤은 텅텅 비어있구요,

점점 디저트 쪽으로 줄이 길게 늘어지기 시작해요^^

 

 

 

 

 

 

기다려서 겟 한 커피

고맙습니다....

 

 

 

 

 

저기 엄청난 디저트 줄 보이시나요?

13:40분에 다같이 입장하면 15:00쯤엔 다들 디저트로 몰릴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줄이 전혀 분산이 안되요.

 

줄서는데 너무 에너지를 써서

나중에는 약이 오르더라구요.

 

이게 상술이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들더이다.

 

 

 

 

마지막으로 분노의 젤라또와 마카롱으로 마무리합니다.

젤라또도 맛있고 마카롱도 맛있네요.

 

 

 

 

이 숟가락도 들기가 매우 불편하고 무거워요.

이것 또한 상술이지 않나 싶습니다. 의심은 끝이 없고...

 

 

 

 

 

 

전체적으로 평을 하자면

재방문 의사 0%

 

스시쪽이 신선하고 맛있었고, 디저트도 다양했지만

메인디쉬 쪽이 줄서느라 너무 오랜 시간을 잡아먹었고,

줄 서는 동안 음식이 대부분 식었어요.

 

게다가 없는 음식들을 빨리 채워주지 않아서,

줄 잘못 서면 그냥 못먹는거;; 다시 줄 서기가 쉽지 않아요.

 

가격대비 너무 실망스러운 서비스입니다.

 

남편이랑 둘이 갔는데, 서로 접시 뜨느라 같이 앉아서 먹지를 못했어요.

 

다른 테이블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인원수를 제한하던지, 줄 서는 방법을 정해서 좀 더 효율적으로 음식을 뜰 수 있게 하던지

인원수에 맞게 음식을 채워주던지;;

 

어느 쪽이든 개선이 시급해보입니다. 하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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