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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기술

여름에도 문제없는 합성얼음 "플라스틱 아이스링크" (feat. Polyglide)

돌체오도레 2019. 1. 6. 19:01

피겨 여왕 김연아 아이스링크 위에서아이스 링크에서 김연아의 피겨 스케이팅 모습

 

 몇달전 우리나라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과 한국을 빛낸 피겨여왕 '김연아'의 인기에 힘입어 요즘은 피겨스케이팅과 같이 국내에서 다소 접하기 쉽지 않던 빙상 스포츠들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스링크는 그렇게 충분하지 않고 막상 가보면 사람이 바글바글. 항상 큰 맘먹고 가지만 막상 가보면 많은 인파에 절규...

 

절규바글거리는 아이스링크를 볼 때의 심정

 

 요즘은 그래도 겨울철만 되면 야외 아이스링크들도 생겨서 겨울철에 분위기 있게 야경과 함께 야외 아이스링크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분들도 많다고 하더군요.

 

 아래 그림은 Chicago 의 Brookfield Zoo 의 야외 아이스링크의 모습이랍니다. 가장 아름다운 야외 아이스링크로 꼽혔다고 하더군요!

 

야외 아이스링크와 야경아름다운 야경과 어우러진 야외 아이스링크 in chicago

 

 국내에도 대표적으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12월 21일 ~ 2월 10일) 이 겨울철 개장을 하고요. 그밖에도 상암 MBC 스케이트장이 있답니다.

(글을 작성하는 현재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매우 한산하네요. 왜지?)

 

 물론 이런 아이스링크가 이제는 많아 졌다고 하지만 아이스링크는 유지비도 많이 들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그렇게 보편화 되지 못하고 있는게 현 실정이랍니다. 아이스링크는 계속해서 얼음을 관리해줘야 하고 온도도 낮게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특히 야외 아이스링크는 겨울만 한시적 운영할 뿐 다른 계절에는 보기가 힘들죠!

 

하지만!!!!

 

 이제는 발전된 기술로 인해서 고분자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합성 얼음' (Synthetic ice) 을 이용해 여름에도 실외에 아이스링크를 만들 수 있다는 것! 놀랍지 않으신가요?  합성얼음은 실제 얼음은 아니고 플라스틱으로, 실제론 플라스틱 아이스링크라는 표현이 더 적절합니다.

 

(국내에서는 'Super ice' 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우선 관련 영상 하나 보고 오시겠습니다!

 

 이 영상은 'Polyglide' 라는 업체의 영상으로 합성 얼음 판넬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업체랍니다. 간단히 영상의 질문을 요약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Q. 합성 얼음 (Synthetic ice) 는 무엇인가요? (어떤 물질인가요?)

 

A. PE (폴리 에틸렌) 중에서도 HDPE (High density PE) or UHMWPE (Ultra high molecular weight PE) 입니다. 우선 PE에 대해 간단히 말하자면 플라스틱 중에서도 가장 심플하고 보편적인 플라스틱의 하나랍니다.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폴리에틸렌은 낮은 마찰계수자기 윤활성 (Self-lubricating) 특성으로 인해서 얼음과 가장 유사한 환경을 만들어 준답니다.

 

폴리에틸렌 (PE)폴리에틸렌과 사용처 (출처 : 위키피디아)

 

Q. 얼음 위에서 타던 스케이트를 탈 수 있나요?

 

A. 넵! 당연히 동일한 스케이트를 이용해서 즐길 수 있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훈련을 합성 얼음으로 된 아이스링크에서 하는 사례도 많답니다. 국내에는 아직 보급율이 낮지만요.

 

합성 얼음 아이스링크캐나다의 합성 얼음을 이용한 아이스링크 만드는 과정 출처 : 뉴욕타임즈

(플라스틱 아이스링크 만드는 모습입니다 in Canada)

 

Q. 장점과 단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A1. 장점은 우선 온도에 상관없이 얼음과 같은 아이스링크를 만들 수 있고 면적도 원하는대로 조절이 쉬우며 가정용으로도 가능하다는 점이지요! 더이상 추운 아이스링크를 가지 않아도 된다는 것! 그리고 넘어질 시 플라스틱 아이스링크는 단단한 정도가 얼음보다 낮아서 부상의 위험이 낮다고 합니다.

 

A2. 단점은 아직 얼음보다 마찰계수가 커서 얼음에서보다는 조금 더 힘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스케이트 날의 마모가 얼음에서보다는 빠르게 진행된다는 것!

 

 

Q. 유지 관리는 어떤가요?

 

A. 일반 아이스링크는 주기적으로 얼음차가 와서 평평하게 해주는 작업을 하던걸 기억하시나요? 플라스틱 아이스링크는 얼음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전문적인 방법은 필요 없답니다. 다만 깨끗하게 유지할수록 마찰력이 낮게 유지되기 때문에 표면을 닦아 주는 것은 필요하답니다. 전문적인 세정제가 있기는 하지만 꼭 그게 필수는 아닙니다.

 

 거기다 온도를 낮게 유지할 필요가 없어서 일반적인 아이스링크에 비하면 거의 10% ~ 50% 정도의 유지비만으로도 유지가 가능하다고 하니 굳이 전문가용이 아니라면 플라스틱 아이스링크를 마다할 이유가 없어보입니다.

 

합성얼음을 이용한 실제 모습실내에 이렇게 설치한다면 아이들 연습용으로 꽤나 적절해보이지 않나요?

 

 최근 '영미!' 로 인기몰이를 한 컬링 세트 역시도 polyglide에서 판매 중이랍니다. Pub 같은 곳에서 실내 컬링 장을 만들어 놓아도 재미있지 않을까요? 아이들도 흔하게 접하지 못하는 스포츠에 즐거워할 것 같고요!

 

 가정용으로는 차고에 많이들 설치해서 놀 수 있다고 합니다.

 

 마당이 있는 집 + 아이들이 있는 집 이라면 엄청나게 핫하고 색다른 선물이 되지 않을까요???

 

 그밖에도 실내외 스포츠센터 또는 아이들 놀이방에도 적절해 보입니다. Pub&Bowling 처럼 Pub&Curling도 끌리고요.

 

polyglide 가정용 키트폴리글라이드에서 나온 가정용 키트로 높은 구매후기를 보입니다.

<그림을 클릭시 구매사이트로 연결됩니다.>

 

 구매사이트에서 보시면 높은 구매 만족도를 보이는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에게 기억에 남는 선물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아쉽게도 국내에는 이런 제품이 팔지 않아서 직구를 통해서 구매하는 편이 좋답니다. 이쪽 분야에서는 언론도 타고 인지도 높은 Polyglide의 위 제품을 추천합니다. 위 제품은 4개의 타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아마존 구매 후기 5점만점에 5점!!!)

 

 만일 자유롭게 타일을 붙여서 만들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아래의 제품을 추천합니다. 타일의 크기가 작고 개당 구매가 가능해서 자신만의 스타일의 아이스링크를 만들 수 있죠!

 

타일 조립형 합성 얼음조그만 타일사이즈로 원하는 모양을 자유자재로 실내 아이스링크 만들기가 가능합니다.

<그림을 클릭시 구매사이트로 연결됩니다.>

 

 어떠신가요? 아이스링크는 추워야만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요즘은 신기술을 활용해 얼음이 아닌 플라스틱으로도 아이스링크를 만들 수 있다니 놀랍지 않나요?

 

 국내에도 빙상스포츠가 점차 활성화 되는만큼 이러한 제품들이 아이들 장난감으로 더 보급되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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