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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모멘티브 인수 실리콘 시장의 큰손 되나? : (1) 인수와 주가 본문

달콤한 주식/국내기업 Digest

KCC 모멘티브 인수 실리콘 시장의 큰손 되나? : (1) 인수와 주가

돌체오도레 2018. 10. 16. 21:47

 

오늘은 국내기업 KCC의 최근 빅이벤트였던 '美 모멘티브의 사업부 일부 인수'에 대해 가볍지도 깊지도 않게 다뤄볼까 합니다!ㅎㅎ

 

모멘티브라 하면 Momentive Performance Materials Inc 로 지난해 매출 23억 달러에 육박하는 거대 기업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KCC와 원익그룹이 같이 파트너로 인수하였으며 실리콘 산업은 KCC가 쿼츠 산업은 원익QnC가 분할해 가져간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까지는 아마 이미 다들 아시는 내용! 기사로도 많이 나갔더군요!!

 

그렇다면 왜이렇게 뒷북을 치는가? 라고 생각하실텐데요

막상 대부분 제대로 모르시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아 한번 공부하며 적어보려 합니다!

 

(네이버 트렌드를 이용한 KCC 검색 빈도 확인_그림 클릭시 이동)

 

7월 30일 처음으로 KCC가 모멘티브를 인수 검토 중이라고 기사가 났던 날 KCC의 검색 빈도수가 확 점프한 것을 알 수 있죠!

 

정작 인수 확정 기사가 났던 9월 13일 보다 검색 빈도가 높습니다

 

실제로 인수와 관련하여 주가는 어떠한 형태로 움직였을지 한번 보도록 할까요?

 

 

인수 中 기사가 났을 때와 인수 확정 기사가 났을 때 주가 입니다

 

인수가 결정난 뒤로는 현재까지 (2018.10.16) 주구장창 내리막에 PBR 기준 0.48을 찍고 있습니다

 

이걸 보면 호재에 팔라는 주식의 격언이 다시금 새록새록 ㅋㅋㅋ

 

 참고로 이번 인수에는 SJL : KCC : 원익 = 50 : 45 : 5 의 비율로 같이 합작을 하고 SJL 은 재무적 투자자(FI) 입니다

 

그렇다면 5% 지만 참여한 원익, 그중에서도 쿼츠부분을 맡게될 원익QnC의 주가는 어떻게 변동 했을까요?

 

 

음 원익QnC의 경우 인수소문이 기사화 되기전부터 살짝 움직임이 있었군요? 미리 소문이 돌았을 수도?!

 

그리고 인수 후 고점을 찍고 KCC와 마찬가지로 하락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현 PBR은 2.11

 

이러한 하락의 원인은 전반적인 코스피의 하락때문이라고 보여집니다만 S&P 등 여러 해외 증권사들이 신용등급 하향 등 재무부담이 악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물론 기사는 가려서 볼 필요가 있겠죠?

 

 실제 인수가액은 30억 달러이며 한화로 치면 대략 3조 4000억원 여기서 KCC가 45%이므로 1조 5000억원 정도를 부담한다고 볼 수 있죠!

 

다만 KCC의 경우 부채비율이 높지 않은 회사고 과거의 투자성공사례도 많아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재무부담이 악영향을 주지는 않을 듯!!

 

오히려 영업이익 측면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게 문제가 아닐까요?

 

작년 모멘티브의 매출이 23억 달러임을 감안하고 KCC와 원익의 기존산업과의 시너지를 생각한다면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사실 이런 내용은 좀 식상하죠? 그래서 (2)부에서는 그래서 도대체 모멘티브가 뭐하는 회사인데? 라는 질문에 대한 속시원한 해답을 들고 올까 합니다! 

 

 특히 인수 관련 뉴스로 KCC가 실리콘시장의 세계 2위가 될 것이라는 키워드가 많더군요?

 

실리콘 시장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실리콘이란 원자번호 14번으로 각종 전자기기의 기반이 되는 원소이며 지각에 두번째로 풍부한 원소이지요 ㅎㅎ

 

실제로 위의 사진에서처럼 실리콘은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답니다!!

 

그렇다면 KCC가 하고 있고 앞으로 하려는 실리콘 시장이란 과연 저 중에서 뭘 말하는 걸까요!??!

 

궁금하신 분들은 다음 -2-편을 기대해 주세요 ㅎㅎ

 

우선 -1-편 KCC의 모멘티브 인수와 주가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하고 2부로 곧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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