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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꿀팁

MOOC 온라인 강좌 그리고 변화하는 교육, 다양한 MOOC 플랫폼과 EdX, Coursera

돌체오도레 2019. 2. 26. 21:29

MOOC 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최근에는 EBS에서도 K-MOOC이라고 해서 프로그램도 방영하더라고요.

영어로는 묵 또는 무크 이렇게들 읽는데 우선 간단히 약자부터 알아보고 시작할 까 합니다.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MOOC)

 

쉽게 생각하면 강좌를 온라인상으로 개설하는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편한대요. 우리나라는 IT강국이여서 그런가 별로 그렇게 새롭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인터넷 강의에 익숙해져서 말이죠. 하지만 MOOC 에는 단순히 인터넷으로 강의를 연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이를 무료로 개방한다라는 측면이 강하게 내포되어 있답니다.

 

 

15분 가량의 MOOC과 관련된 TED 영상입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는 엄청나게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하지만 교육만큼은 과거와 다를바가 없다.

IT기술도 발전되었고 굳이 과거의 교육 방식이 유지되어야 할 필요는 무엇인가?

이제는 교육도 온라인으로 좀 하자!!!

 

온라인으로 교육을 하게 되면 다양한 장점이 존재하기 때문이죠.

 

그대로인 교육

위 두사진간에는 60년 정도의 시간 차이가 있습니다. 변화는? 강의자료가 이젠 대부분 ppt로 만들어 진다는 것 정도?

 

- 공간의 제약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Online)

실제로 인터넷만 가능하다면 어디에서나 교육을 들을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 시간의 제약도 탈출!

온라인 강의는 정지버튼이 있습니다. 굳이 아침일찍 듣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수강생의 수에 제한이 없다. (Massive!)

대학에서 강의하면 몇명 듣나요 보통? 많아야 200명? 하지만 온라인은 무제한으로 동시에 들을 수 있습니다.

 

미래 학교는 이런 모습일까?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 의 한 장면. 굳이 선생님에게 수업을 받지 않아도 되는 미래의 학교 모습입니다. 그럼 학교로 모일 필요도 굳이....)

 

시대의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기반 여건에 비해 너무 뒤늦게 변화하고 있는지도 모르지요.

 

그럼 대표적인 MOOC 을 찾아 볼까요?

 

대표적인 MOOC 플랫폼대표적인 MOOC 플랫폼

 

 

 

대표적인 몇가지를 소개할까 합니다.

 

1) K-MOOC

 

넵! 한국의 MOOC 이라는 의미죠. 우선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에서 만들었다고 나옵니다.

국내 유수대학이 참여 했습니다.

 

정부기관에 대한 불신 때문에 굉장히 별로라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꾸준히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양성 측면에서는 살짝 실망할뻔 했지만 인문, 사회 분야의 강의가 꽤 많습니다.

 

K-MOOC나름 괜찮?

 

뒤에 설명 드릴 edwith 같은 경우 컴퓨터 공학쪽에 강의들이 몰빵되어 있다면 K-MOOC은 교양과목 부분에서 꿇리지 않는 모습입니다. '평생교육' 이라는 키워드랑 좀 잘 어울립니다.

 

2)Edwith

 

네이버와 커넥트재단이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

컴퓨터 공학 분야에 컨텐츠가 몰려있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경향은 Edwith 뿐 아니라 많은 MOOC 플랫폼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마 컴공과 관련된 분들의 접근성이 좋고, 인터넷 강의와 적합한 특성이 한 몫 한것 같습니다.

 

3) Coursera

 

Stanford 대학 교수진이 설립했습니다.

우선 강의가 글로벌하게 많습니다. 국내대학은 카이스트와 연세대가 보이네요.

국내 대학 in coursera

강의는 많다고는 했습니다만 Edx와 비교하면 조금 다양성이 낮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학위 프로그램은 좀 더 다양한 것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무료입니다. (아닌 것도 있습니다)

돈을 내고 들을 경우 수료증을 받을 수 있지만 수료증이 필요없다면 무료로 그냥 수강해서 들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수료증

 

이제 이런 시대입니다. 아직은 그렇게 인정해주지는 않을 수도 있지요.

하지만 변화는 시작되었고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밀려날 뿐입니다.

 

아 그리고 영어공부용 강의는 코세라가 좀 좋은 것 같습니다.

 

4) Edx

EdX

주인공은 마지막에 등장하는 법.

EdX (에드엑스)가 오늘의 포스팅을 하게 된 이유입니다.

 

솔직히 처음 알게되었을 때 엄청난 감동이 있었습니다.

 

EdX 설립자

MIT와 하버드 교수진이 중심이되어 설립하였으며, 그 목적은 지식을 모두에게 개방한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코세라에 왜 서울대는 없는가 의문이였죠? 서울대는 EdX에 속해있습니다.

 

음 두군데 속하면 안되는 건 아닐거 같은데 말이죠..

참고로 서울대에 해당하는 강의는 매우 적습니다. 하긴 서울대에 그정도로 글로벌하게 오픈할 퀄리티의 강의는 없었던 거 같습니다.

서울대EdX에선 살짝 부끄러웠던...

 

운영은 코세라와 마찬가지 입니다. 대부분 강의는 무료로도 들을 수 있으며 수료증을 위해서는 유료로 결제가 필요합니다.

학위 역시도 가능하지만 확실히 가격대가 무시무시.

(물론 일반적으로 학교를 다니는것 보다는 훨씬 저렴합니다)

 

코세라보다 나은 점을 보자면

 

- 전체적인 인터페이스가 더 편리하게 잘 되어 있다.

- 강의가 좀 더 다양하다 (주관적)

- 강의에 소셜 기능이 더 강화되어 있다

 

 

공부하고 싶은 것이 있을 때는 EdX와 Coursera 두개만 찾아보아도 왠만한 영역은 다 커버할 수 있어 보입니다.

 

진리는 나의 빛

'진리는 나의 빛' 이라는 말처럼 지식이 제한없이 많은 사람들이 접근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가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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