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분야 어플 추천 '페이지2' '오늘아침 page2' - 김동환, 정영진, 곽상준 경제라디오

오늘은 유용한 어플을 하나 추천할까 합니다.

구글 프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Page2' 또는 '페이지2' 이렇게 검색을 해보시면

위와 같은 이미지의 어플이 하나 나오는데요.

 

어플의 이름의 직관성은 높지 않지만 (왜 페이지2일까요?)

팟캐스트 어플이고, 다루는 분야는 경제, 금융 관련입니다.

 

팟캐스트 자체는 워낙 좋은 컨텐츠가 많이 있어서 뭐 별 대수냐 싶기도 하고, 강력한 팟빵이라는 어플도 있어서 상대적인 우위는 없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추천드리는 이유는!!

퀄리티!

우선 어플을 들어가보시면 첫 화면입니다.

 

어플 자체가 만들어진게 18년 12월인 만큼 아직 컨탠츠가 많지는 않습니다.

 

제가 가장 즐겨듣는 것은 '오늘아침 page2'  입니다. 먼저 이에 대해 소개해보자면.

 

시작은 요일별로 전문가분들을 모셔서 진행하는 1부와, 전일 미국장세 및 각종 지표와 전망을 하는 2부로 나누어서 진행된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사실 뭐 종목 추천 이런거 하는 사람들을 그리 믿지는 않습니다. 그런 측면으로 이걸 듣기보다는 다양한 의견을 접할 수 있다라는 장점을 더 강조하고 싶습니다. 양질의 의견을 듣는 것 만으로도 유익하죠.

 

출연하시는 분들이 식견도 많으시고 퀄리티가 왠만한 곳보다 한참 좋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분들의 의견을 듣는 것만으로도 전반적인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동반 상승하는 기분입니다.

 

출연진에 대해 간단히 봐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고정출연진 김동환, 정영진, 곽상준 이렇게 3분입니다.

 

 

우선 김동환님은 주식, 채권분야에 몸담으셨던 경험으로 꽤 좋은 통찰을 전해주시고, 매우 다양한 의견을 잘 흡수하시는게 감명깊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분야도 아님에도 중요한 포인트를 잘 캐치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정영진님은 MC라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아요. 전문가는 아닌듯하면서도 꽤나 잘 어우러지는 느낌입니다.

이렇게 김동환, 정영진 2분이 쭉 진행을 해주시고

 

2부의 시황 및 각종 투자아이디어를 얘기하는 시간에는 고정적으로 신한금융투자 곽상준씨가 오셔서 총 3분이서 얘기를 나눈답니다. '곽도기' 또는 '각도기' 라는 별명도 생기셨고요.

 

매일 아침 진행되는만큼 아침에 출근길에 듣기에 좋습니다.

현재는 유투브 '삼프로tv'로도 실시간으로 진행하니 참고하세요! (사진 클릭시 해당 채널로 이동합니다.)

 

(의외로 조촐한 구독자수 ㅎㅎ)

 

그리고 요일마다 1부의 게스트분이 있답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 다른 분들이 오시기도 한답니다.

 

 

이렇게 다섯분이 번갈아서 나오시는데요, 무게감이 다들 있어보이지요??

거기다가 가장 제가 좋은 포인트는 5분이 다 특색있게 각기 다른 분야의 전문가라는 점이지요.

단순히 경제만을 다루는 컨텐츠가 아니라 국제정세를 포함해서 가벼운 소재(?)까지 다루고 있답니다.

 

이런 고퀄리티의 대화를 아침마다 들을 수 있다니!!

아직 소문이 덜 나서 그렇지 소문나면 아마 제가 이렇게 홍보할 필요도 없을 수준이라고 봅니다.

 

'오늘아침 page2'가 가장 핵심적인 컨텐츠인 것은 확실히 맞는 것 같고요.

 

 

그다음은 '경제의 신과함께' 가 가장 활성화되어 있답니다. 이진우님이 추가로 진행자로 오시고요.

경제의 신과함께는 오래동안 진행되어 왔던 만큼 이미 방대한 자료들도 있고 어느정도 인지도도 있지요.

 

사실 컨텐츠의 퀄리티는 초청되서 오시는 분에 굉장히 좌우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1. 초청자의 지식 수준

2. 초청자의 말빨!

대부분 지적으론 충분하지만 아무래도 방송이 처음이신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말을 잘 못하시는 경우도 있긴하니 아쉬울때도 있지만 뭐 워낙 평균치가 높으니 만족하실거에요.

 

'김동환의 신과토론'도 엄청 끌리는 컨텐츠인데 업로드 속도가 빠르지 않더군요 ㅜㅜㅜ 상충되는 의견인 분들이 나와서 얘기하다보면 더 확 이해에 도움이 되기도 하더군요.

 

그밖에 어플에서 지원하는 기능은 심플하지요.

1. 파일 내려받기

2. 최대 2배속 진행

3. 알림기능

컨텐츠의 압도적인 장점은 높은 퀄리티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광고수익을 수익모델로 삼아 청취자에게 별도의 부담은 없습니다 ㅎㅎ

 

단점을 굳이 찾아보자면? 저는 아무래도 구세대라 그런지 활자가 좀 더 편하다는 느낌이 좀 있습니다. 글자로 되어있으면 뭔가 정보전달이 더 집약적이고 효과적일 거 같다는 정도?

 

많은 분들에게 소문만 나면 크게 터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