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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 호환 캡슐 추천 : 까라로 Carraro 후기 본문

달콤한 일상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 추천 : 까라로 Carraro 후기

돌체오도레 2018. 10. 21. 09:30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 까라로 후기






결혼하면서 네스프레소 기계와 웰컴팩을 구매했어요!
엄청난 양이었으므로 아주 오랫동안 타 마셨습니다.

이후에 네스프레소에서 캡슐을 구매하는데, 점점 비싸다는 생각이 드는겁니다.
1캡슐에 600~700원이니까 비싸다는 결론! 
결혼 전에는 이런거에 잘 신경 안썼습니다. 그냥 스타벅스 커피보다 훨씬 싸네? 정도로 생각하다가,
결혼하고 살림하며 집안의 생활비를 책임지다 보니, 1캡슐에 600~700원은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후 네스프레소 호환캡슐을 검색하기 시작합니다.
코스트코에서도 네스프레소 호환캡슐을 파는데, 뭔가 생각보다 별로여서 재구매는 안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검색하니 저렴하게 등장하는 까라로 !

까라로는 검색해보니 별로라는 후기도 많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 입맛에는 맞았습니다.

 




이번에 세 번째 구매입니다. 스타벅스 호환캡슐 세일할 때도 사봤는데,
까라로 캡슐을 다시 구매하게 됩니다.
가격은 1 캡슐에 350원~390원 입니다.
이유를 고르라면, 까라로 캡슐이 좀 더 연한 편입니다.
네스프레소 캡슐에 비하면 거의 절반 정도로 연한 편입니다.

그래서 가격이 저렴할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적 취향으로 너무 쎈 맛보다는 적당히 연한 맛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나라별로 되어있어서 조금씩 다른 커피맛을 경험하는게 나름의 소소한 즐거움 이었습니다.



코스타리카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 중 코스타리카 커피 좋아하시는 분 정말 많죠?
저도 특유의 코스타리카 향을 좋아합니다.

 

그레서 까라로 캡슐을 구매할 때는 꼭 코스타리카 커피를 구매합니다.

 

코스타리카 향을 뭐라 표현해야 할지는 모르겠으나,
신맛, 감칠맛, 향기가 풍부한 와인 맛이 난다고 합니다. 

 

제 미각이 그리 예민한 편이 아니라 정확하게 설명드리긴 어렵지만 풍부한 와인맛 에는 동의합니다.


 

 

 

 

 

 

 

 

 

 

 

 

 

 

 

 

▶브라질

 

세계 최대의 커피 생산지 브라질!

 

제가 이 브라질 커피를 좋아하는 이유는 풍부한 바디감 때문입니다.
아주 쓰지도 않으면서 적당히 진한 느낌! 

 

무난하게 먹기 아주 좋은 커피 맛 입니다.



 

 

 

 

 

 

 

 

 

 

 

 

 

 

 

 

 

 

 

 

 

 

인디아

 

정말 독특한 향이 났던 인디아 커피!
인디아 커피는 딱 마시면 엇? 이 커피 특이한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하게 특이하기 보다는, 색다른 경험을 해볼 정도의 특이함이니 거부감을 갖을 필요는 없습니다.


 

 

 

 

 

 

 

 

 

 

 

 

 

 

 

 

 

 

 

 

 

 

 

 

 

과테말라

 

플로랄 향이 나는 콰테말라 입니다.
가볍게 즐기기 좋은 향으로, 오전 10시경에 산뜻하게 마시면 참 좋습니다.



 

 

 

 

 

 

 

 

 

 

 

 

 

 

 

 

 

 

 

 

 

 

 

 

 

 

에티오피아

 

장미향과 자스민 향이 난다는 에티오피아! 
저의 둔한 미각으로는 잘 느끼지 못했습니다.
끝에 살짝 단맛이 돌아서 제가 좋아하는 커피 중 하나 입니다.



 

 

 

 

 

 

 

 

 

 

 

 

 

 

 

 

 

 

 

 

 

 

 

 

 

디카페나토

 

저녁에 입이 심심할 때 한잔 먹어주는 디카페인 커피
보통의 향을 잘 살렸고 적당한 바디감도 느껴집니다.
밤에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마음덕분인지 몰라도 디카페나토 커피의 향은 아주 좋았습니다 🙂






 

 

 

 

 

 

 

 

 

 

 

 

 

 

 

 

 

 

 

 

 

♬아침에 커피를 마셨기 때문에, 디카페나토로 마셔보았습니다!

 

 

 

아쉬운 점을 꼽자면, 과대포장? ㅎㅎㅎ

굳이 이렇게 하나씩 포장해야 했을까요?

커피의 신선함을 보존하기 위해 그렇다고 하지만, 좀 더 작은 상자에 차곡차곡 넣어져서 왔음 좋겠습니다.

물론 저 봉지를 깔 때 커피 향이 확 나긴합니다.

 

 

 

 

 

네스프레소에 까라로 캡슐을 넣어서 커피를 내려 봤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캡슐 넣은 채로 에스프레소 2번 내리고 캡슐 뺀 상태에서 룽고로 한번 내립니다.

 

 

 

 

 

 

 

크레마가 예쁘게 자리 잡았습니다.

갓 내린 커피를 마시면 정말 행복합니다 :)

 

 

 

 

 

기분 낸다고, 이렇게 사진도 찍어봅니다.

저에게는 커피 한잔의 여유가 큰 행복입니다.

인스턴트 커피도 맛있지만, 이렇게 갓 내려서 먹는 커피는 정말 스트레스 해소에 딱입니다.

 

 

 

 

 

 

 

 

 

 

 

 

내리는 것을 영상으로도 찍어봤습니다.

소리가 시끄럽다고 깜짝 놀라지 마세요. 옆에 건조기 돌아가는 소리입니다.

 

 

 

 

 

 

 

이것은 빠르게 촬영한 부분입니다.

큰 의미는 없지만, 제가 직접 먹었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함입니다 :)

 

 

 

 

 

 

 

 

 

 

제품을 제공받아 후기를 작성한 것이라면 저도 참 좋았겠지만,

제 돈 주고 구입해서 쓴 후기입니다.

 

네스프레소 캡슐이 너무 쓰고 강하게 느껴지시는 분들에게는

까라로가 부드럽게 마시기 좋은 캡슐일듯 합니다.

 

저 역시도 가끔은 너무 연하게 느껴져서 물을 적게 탈 때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제 기분과 컨디션에도 영향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네스프레소 호환캡슐로 다른 것도 먹어봤는데, 다음에 기회되면 또 포스팅 하겠습니다.

까라로 캡슐 먹으면서 재밌었던 점은 남편과 브라질은 어떤 맛이 난다, 코스타리카는 어떻다 등등

평가했던 부분이 참 재밌었습니다.

 

부부간에 함께 공유하고 새로운 것을 알아간다는 것은 참 좋은 일 같습니다 :)

 

 

 

 

 

까라로 말고도 맛있고 저렴한 네스프레소 호환캡슐이 있으면 언제든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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