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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여행/Domestic

통영, 거제도 뚜벅이 여행 일정표 공유 및 꿀팁대방출

돌체오도레 2018. 9. 30. 20:50

1박2일로 떠난 통영과 거제도 여행 : 뚜벅이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결혼 전 차가 없었을 때 저희는 뚜벅이로 여행을 참 많이 다녔어요.

제 직장이 여수에 있었기 때문에, 여름 휴가철이 되면 그 주변으로 여기저기 잘 다니곤 했는데요!

 

뚜벅이여행 중 가장 난코스는 '남해' 였습니다 '-' 하핳

 

남해에 비해 통영과 거제도 뚜벅이 여행은 그렇게 어렵지 않았어요 :)

 

 

 

 

 

 

저희는 여수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루트가 복잡한 편이었어요.

여수에서 통영으로 바로 가는 버스가 없었기 때문에

 

여수 - 순천 - 통영 - 거제도 - 통영 - 서울

 

이렇게 복잡한 루트였지만, 막상 해보면 나쁘지 않습니다 :)

 

 

 

 

통영 & 거제 여행 일정표를 올려드립니다.

2017.08.18~ 2017.08.19 1박2일 일정

 

통영&거제 여행.pdf

 

 

 

일정표에는 버스 탑승시간이 있고, 구체적으로 참고할 사항이 적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순천시외버스터미널은 루트가 아주 다양하게 있어요.

 

 

 

저기 통영이 보이네요! 어찌나 반갑던지요 :)

저희는 그렇게 통영가는 버스에 몸을 싣고 출발하였습니다!

순천에서 통영까지는 3시간10분 소요됩니다.

 

 

 

 

-통영에서 거제도 가는 법

 

통영터미널에 도착하자마자 거제도를 가는 버스 시간표를 알아봤습니다.

시간표가 나와있기는 하지만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고, 직원분 알려주신 시간과 맞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직원분이 친절하게 어디서 어떤 버스 타면 되고, 몇시에 있다는 것도 다 알려주셨고,

미리 버스표도 구매를 하였습니다.

 

통영에서 거제로 넘어가신다면 꼭 터미널에서 미리 시간을 확인하고 버스표를 구매하시길 추천합니다.

 

 

 

 

당시 시간표 였는데, 너무 믿지 마시고

 

그냥 직원분께 여쭤보시는게 가장 정확합니다.

 

 

 

 

 

 

원래는 통영과 거제도를 갈 계획이 아니어서, 맛집 검색을 충분히 못하고 주로 인스타로 검색해서 다녔어요.

 

백종원이 다녀간 식당으로 유명한 통영 식도락을 점심식사 장소로 정했으나, 하필 휴일이어서 급하게 다른 곳을 찾았어요.

 

 

 

   

 

차가 있었다면 달아점을 가볼 법도 하지만, 뚜벅이에게 루트를 급하게 바꾸는건 사치이므로,

 

근처 식당을 찾아봤어요.

 

 

 

유명한 동피랑 짬뽕이었는데, 줄이 너무 길기도 했지만

 

딱 저희 부터 대기표를 더이상 안준다고 하더라구요...또르르...

 

 

 

 

 

 

 

 

 

결국 근처에 삼시세끼라는 곳을 갔습니다.

 

무난한 맛이었고, 임팩트가 강하거나 우와 맛있다! 이런 느낌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통영 꿀빵이 유명하다기에 여기저기 꿀빵을 검색하다가

꿀봉이꿀빵을 발견했습니다.

 

찾아가서 먹었는데 아주아주 맛있었어요!
살 엄청 찌는 맛인데, 여자들은 아주 좋아할 그런 맛이랄까요?

 

통영에 또 간다면 꿀봉이 꿀빵에 또 들릴 예정입니다!

 

 

 

 

 

이후 시내버스로 다시 통영터미널로 이동했고, 이제 거제도로 출발합니다.

 

거제도에서도 저희의 목적지는 바람의 언덕 이었습니다.

바람의 언덕을 가려면 '도장포' 방향의 버스를 타야합니다.

 

통영터미널에서 도장포까지는 1시간 걸립니다.

 

거제도에는 많은 맛집들이 있었지만, 뚜벅이에게는 다양한 장소에 위치한 맛집 역시 사치이므로 최대한 근처 맛집과 숙소를 이용했습니다.

 

 

생각보다 사람도 적었고, 아주 예쁜 풍경이었습니다 :)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바람의 언덕!

 

인생샷을 노려봤습니다 :D

 

 

 

 

 

바람의 언덕 입구에 바람의 핫도그가 유명하다 하여 먹어봤는데,

 

평범하지만 맛있는 맛 이었습니다.

 

바람의 핫도그는 두군데에 위치했는데, 바람의언덕 근처 말고 다른 곳에 위치한 바람의 핫도그에는 다양한 핫도그가 있어요.

 

저희가 간곳은 메뉴가 아주 적었기 때문에, 인스타에서 본 핫도그들은 못먹었습니다....또르르..

 

 

 

 

 

 

 

 

 

 

 

숙소는 바람의 언덕 근처에 잡았습니다.

 

숙소 이름은 : 파라다이스 비치 펜션 (쿠팡에서 급 구매하였습니다 '3')

 

파라다이스 비치 펜션은 오션뷰가 멋있기도 했고, 도장포 선착장도 가깝게 위치해 있었어요.

 

뚜벅이 여행자들에게는 위치적으로 매우 훌륭한 숙소였습니다.

 

 

 

 

 

 

 

 

 

저기 관리사무소가 있는데, 관리사무소로 가서 키 받아가시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이었는데, 이불 상태는 만족스럽지는 못했습니다.

 

푹푹찌는 여름이었기에 어느정도 감안하였습니다.

 

 

 

 

 

 

 

화장실은 깔끔한 편이있고, 방이 상당히 넓었습니다.

 

티비에 소파도 잘 구비되어 있었고, 객실 안에 욕조가 있어서 바다 뷰를 보며 반신욕을 할 수 도 있습니다 :)

 

 

 

 

 

 

 

 

아침에 바라 본 뷰 입니다.

 

 

 

비교적 깔끔한 룸 컨디션, 넓은 객실 내부, 오션뷰, 도장포와 바람의 언덕에서 가까운 위치

이 점이 이곳의 장점이라 꼽겠습니다.

 

단점을 굳이 뽑자면 에어컨은 오래되어 보였고, 먼지가 꽤 있는 편이었습니다.

이불이 눅눅한 편이 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치와 가격을 고려했을 때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D

 

 

 

 

다음날 일찍 일어나서 도장포 선착장으로 향했습니다.

저희는 2코스로 갔고, 08:30분에 배가 출발했습니다.

시간은 2시간 10분 소요됐습니다.

 

되도록이면 저희처럼 일찍 출발하시길 추천합니다.

아침이라 비교적 사람이 적은 편이라 외도를 구경할 때 정말 좋고,

사진을 찍을 때 다른 사람의 방해 없이 여기저기서 자유롭게 찍을 수 있습니다.

 

 

 

 

 

 

유람선 요금 + 외도 입장료 포함해서 28,000원 이었습니다.

저희는 숙소 관리사무소에 있던 할인권을 가지고 갔더니 25,000원에 탔습니다.

 

 

 

 

 

 

2코스에서 중간에 해금강도 가던데, 해금강에서 잠깐 멈춰서 구경하게 해주더라구요!
해금강.. 생각보다 멋있었습니다....ㅎㅎ

 

 

 

 

 

 

 

저희는 이 배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선장님이 재밌게 잘 설명해 주십니다.

그리고, 시간 약속에 대해 엄청난 압박을 주셨습니다 ㅋㅋ

 

 

 

 

 

 

 

 

 

 

나름의 인생샷을 건졌습니다.

외도 다녀온 친구들이, 어떻게 이렇게 주변에 사람이 없이 잘 찍었냐고 많이 물어봤습니다 흐흫

 

비결은 바로 가장 첫시간 배를 타고 외도에 도착하는 것입니다 '3'

외도 다 돌고 돌아가는 배 타러 가니까 이미 사람들이 엄청 불어나 있었습니다 '-'

 

일찍 간 덕분에 정말 고요하게 외도를 잘 돌아다닌 것 같아요 :)

 

 

 

 

 

 

 

 

 

외도를 신나게 구경하고, 점심을 먹으러 명승횟집으로 갔습니다.

여기 성게비빔밥은 정말 맛있었어요.....꼭 다시 가서 먹고 싶어요.

제가 비린 것을 잘 못먹는데, 여기 성게비빔밥은 비림 1도 없었고,

저희는 여기 갔다온 이후로 성게비빔밥 노래를 불렀어요!

 

도장포 선착장 이용하시는 분들은 명승횟집 들려보세요.

저희는 거제도 또 가면 꼭 들릴 예정입니다 :)

 

 

 

 

 

 

 

 

물회 & 성게비빔밥

정말 맛있었어요.... 스고이..

 

 

 

 

 

그리고 도장포에서 통영터미널 가기 전에 시간이 남아서 근처 관광지에 들렸어요.

 

 

 

 

 

 

 

 

 

저기 보이는 숙소가 파라다이스 비치 펜션입니다 :)

 

 

 

 

 

가는길도 참 예뻤어요!

 

 

 

 

여기 올라가서 봤는데, 정말 멋있었어요!

거제도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남편이 찍어준 멋진 사진!

 

 

 

 

 

 

마침 바람이 불어줘서 또 이런 사진도 건져봅니다 :)

 

 

 

 

 

혹시나 저의 일정표를 참고하신다면 교통편이랑 시간 위주로 참고하시면 좋을것같습니다!

저희가 맛집 위주로 다닌 여행이 아니었기 때문에,

맛집 위주의 여행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큰 메리트가 없을 것 같아요.

 

뚜벅이 여행을 하시면서 효율적으로 1박2일 여행 떠나실 분들에게는

추천해봅니다 :)

 

나름 프로 뚜벅이 여행러 였기 때문에, 꽤 효율적으로 시간을 짰다고 자부해봅니다 ;D

 

 

 

궁금하신 사항이 있다면 댓글로 문의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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